[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의 입찰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도 가세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8일 "아워홈은 선진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식품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삼다수' 유통권을 놓고 웅진식품, 광동제약, 롯데칠성, 샘표,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 아워홈의 6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도개발공사 2층 회의실에서 제안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14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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