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이오스솔라 외 3개 업체와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태양광 발전 사업 MOU를 체결했다.
구는 8일 오전 11시 이오스솔라 외 3개 업체와 구 소유 공공건물 옥상과 부지 등에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성동구는 공공청사 건물과 주차장 등 유휴지를 활용 친환경 에너지사업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전문시공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추진하게 된다.
이오스솔라(대표 고욱) 등 전문시공사에서 면밀히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세부추진사항은 별도의 투자계약(BOT형식)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 규모는 성동구유재산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약 5MW 발전시설 규모다.
지역내 서울시 소유 용답동 물재생센터 등을 포함할 경우 약 15MW 규모의 발전시설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15MW는 약 5000가구의 주택에 공급할 규모로 추정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태양광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친환경에너지 확보는 물론 지역의 상당한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5억원의 시설임대료 등 구 수입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