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까지 구청 주민복지과에서 접수...최근 2년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활동실적 있어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위탁계약이 오는 5월2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운영을 맡을 법인(단체)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특정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고 주사무소가 서울시내에 있는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법인, 자원봉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부담 능력이 있는 법인, 최근 2년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 등이다.
3월26일까지 위탁신청서를 구청 주민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심의위원회에서 법인의 제안 설명(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전문성 공신력, 최근 2년간 활동실적, 위탁시 사업계획, 자원봉사 홍보능력, 다른 단체와 유대관계 등을 심사해 운영 법인(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법인은 4월 중 중구청과 위ㆍ수탁 계약을 맺고, 오는 5월22일부터 2015년5월21일까지 3년 동안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주요 활동 사항은 자원봉사자 모집 배치 홍보 네트워크 자원봉사자 교육 등 기본업무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 운영 등이다.
자원봉사자ㆍ단체 육성 지원과 자원봉사주간 행사 등 자원봉사 진흥에 관한 일도 담당한다.
중구가 교육ㆍ복지ㆍ일자리 창출과 연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자원봉사종합계획 실행도 자원봉사센터의 몫이다.
이외 자원봉사센터 건물 유지보수와 시설 및 장비 관리 운영도 도맡는다.
지난 2009년6월3일 개관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중구 쌍림동 151-160에 들어서 센터장과 팀장ㆍ직원 등 7명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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