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PC 버전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인'은 스마트폰에서 음성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6월 공개 이후 약 8 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2000만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PC버전 출시로 '라인' 사용자들은 PC에서도 자유롭고 편리하게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졌다. 함께 출시된 태블릿PC용 브라우저 버전은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것으로, 넓은 화면을 통해 집이나 회사 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은 '계정 불러오기' 기능이 추가되는 등 업그레이드가 실시됐다. 사용자가 네이버 아이디를 추가로 등록하면 PC버전 및 태블릿용 브라우저 버전에서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나 단말기 교체시 과거 이용정보를 그대로 가져와 이용할 수도 있다.
NHN은 아이폰 이용자들도 PC버전 및 태블릿 브라우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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