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의 '기존 아이패드' 사용자 42%가 아이패드 신제품인 '아이패드3'이 출시되면 다시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의 가격비교사이트 프라이스그래버(PriceGrabber)가 최근 자사 고객 182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42%가 '아이패드3'를 살 것이라고 답했다.
구입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39%가 올해 안에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고, 20%는 제품 출시 첫달에, 11%는 첫 주에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아이패드 3에 대한 구입 의향을 밝힌 이유는 ▲가격 하락 54% ▲배터리 성능 향상 53% ▲SD카드 지원 49% ▲플래쉬 카메라 44% ▲A6 뉴프로세서 44% ▲무선 동기화 36% 등이었다.
애플은 7일(한국시간 8일 오전) 새로운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날 애플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기가 '아이패드3'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격·성능·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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