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제'를 확대하고 총 150명의 인턴을 뽑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경기새일지원본부)는 출산, 육아를 위해 장기간 직장을 떠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장적응 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제'를 확대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제는 4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새일여성인턴을 고용할 경우 기업체에 1인당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해 주는 사업. 기업은 여성고용 체험을 통해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경력 단절 여성은 직무기술 습득을 통해 일반노동시장 진입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는 새일센터가 있는 기존 13개 지역과 별도로 올해 새일센터가 없는 도내 17개 지역으로 새일여성인턴제를 확대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선착순으로 150명이다. 새일여성인턴에 관심 있는 여성은 17개 미지정지역의 시ㆍ군 여성회관 또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031-8008-8037)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