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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오디, 김포-인삼쌀맥주' 정부가 키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양평의 '유기농 오디산업'과 김포의 '인삼 쌀맥주'가 정부의 향토산업육성 대상에 포함돼 올해 2억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1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실적' 평가에서 양평군의 유기농오디는 S등급으로 2억 원, 김포시의 인삼 쌀맥주 관광사업은 A등급으로 8000만원의 국비를 각각 확보했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에 산재한 향토자원을 개발ㆍ육성해 다양한 산업으로 연계·발전시켜 농촌지역의 경제활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지난해 5개 시군에서 5개 사업을 추진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올라온 85개 향토 사업을 심사해 S등급 5개, A등급 5개, B등급 5개 사업을 선정했다. S등급은 2억원, A등급은 8000만원, B등급은 4000만원의 국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양평군은 오는 2013년까지 총 30억 원을 들여 '양평 유기농오디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뽕잎차, 오디식초, 오디와인,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포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 46억 원을 들여 '김포 인삼 쌀맥주 관광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삼쌀 맥주갤러리, 인삼가공공장 건립 등 향토자원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이들 시설을 통해 인삼 쌀맥주, 쌀빵, 여성용홍삼 등 가공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의 경제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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