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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회장 미행의혹' 삼성직원, 10일로 출석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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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부경찰서는 미행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소속 김모 씨를 오는 10일 오후 1시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김 씨를 6일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씨가 개인사정으로 출석연기를 요청해 일정을 조정했다. 경찰은 김 씨가 회장 자택 근처를 배회한 이유에 대해 묻고 삼성그룹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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