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 하락한 2410.45로 6일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증시는 0.96% 내려 971.8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건설 수요가 줄어들고, 수익이 떨어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의 모든 업종의 하락한 가운데, 정보통신(2.95%), 기초소재(2.17%), 헬스케어(1.80%)의 낙폭이 컸다.
안후이콘치시멘트는 건설 수요 감소를 우려하며 4.4% 떨어졌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커 역시 0.9% 하락했다.
왕웨이준 저장증권의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낮지만 여전히 경기가 바닥을 쳤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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