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 인문 교양 예술 등 다양한 고품격 강좌 진행...30일까지 중랑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이화여대의 우수 교수진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구민들의 평생교육에 앞장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오는 4월18일부터 6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중랑구 묵동에 소재한 중랑구립 정보도서관 4층 대강당에서 수강대상자 250명을 대상으로 '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모집기간은 3월5일부터 3월30일까지. 모집인원은 250명(이화-중랑 교양아카데미 80명, 역사바로알기 120명, 미술전시회기행 45명)으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http://lifelong.jungnang.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초과될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며, 추첨결과는 오는 4월2일 중랑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중랑구는 2008년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시작해 2011년까지 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점점 높아가는 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 충족과 고품격 문화향유 능력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제6기 이화-중랑 교양 아카데미는 이화여대의 우수 교수진과 전문가들을 통해 건강 문학 경제 예술등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2011년 제5기까지 400명의 교육과정 이수자를 배출해 이화여대 총장과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했다.
2012년 제6기 이화-중랑 교양 아카데미는 함인회 이화여대 교수의 '가족,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허영자 시인의 '문학과 우리들의 삶', 조혜경 교수의 '이어테라피' 등 총 9회에 걸쳐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총 2만 원이다.
'우리역사 바로알기-설화와 문학속 역사이야기'는 설화와 문학속 주인공의 역사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강의로 '동명성왕', '쌍화점',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역사연구회' 소속 교수들로 구성된다.
또 '미술전시회 기행'은 서울시내 미술관과 갤러리의 작품 감상과 전문강사의 강의로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학기는 서울시립미술관, 이천월전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의 작품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입장료와 차량비등 포함, 3회에 2만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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