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까지 선착순 70가족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지역특산물인 황실배(옛 서울먹골배)의 참맛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가족단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2012년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3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70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nv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실배 주말농장은 주 5일제 정착에 따른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신내동 산 256-2 일대에 개설, 1그루 당 9만원에 임대, 4월 인공 수분, 5월 열매솎기, 6월 배 봉지 씌우기, 10월 수확 등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일반적인 나무관리(거름주기, 제초작업 등)는 농장주가 직접관리한다.
이와함께 수확한 과일의 일정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된다.
전년도에는 홀몸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101가구가 참여, 농장을 직접 방문, 사랑 가득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센터 김인숙 팀장은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는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일손돕기, 가족간 유대감 강화,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 자연체험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한 가족에게는 총 15시간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중랑구자원봉사센터(☎2094-161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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