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대상 마을기업에 5천만원·계속사업은 3천만원 지원..인큐베이팅사업은 성장기반 후원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올해 109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마을기업은 영농회ㆍ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그 지역의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최근 시ㆍ군별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대상으로 신규 16개, 계속 46개, 인큐베이팅 47개를 최종 선정했다.
신규사업 대상 마을기업은 5000만원, 계속사업은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사업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경영컨설팅 및 교육, 판로 행사 등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된다.
경기도는 이들 마을기업이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홍보책자 발간,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회계, 정산교육, 경영컨설팅, 마을기업 협의회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3개의 마을기업에 42억 원을 지원해 50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22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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