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일(3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구름 많겠다"며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계속해서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눈이나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강원도 영동은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교통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동해안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낚시객과 해안가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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