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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오바마 정부 유가정책 강하게 비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국가들이 가격을 결정하고 있는데,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고유가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비난에 나섰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OPEC 지도자들이 모여서 석유가격을 결정하고서는, 미국을 비웃고 있다”면서 이들이 미국을 깔보는 것은 “미국에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다른 산유국에 친구가 여럿 있는데, 이들은 스스로조차 못 믿을 정도로 손쉽게 (유가 결정 등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미국을 바보 취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국가적인 에너지 정책이 없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유가 문제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가 에너지와 관련된 주요한 정책이 없다”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에 쏟은 노력의 3분의 1만 유가문제에 쏟았더라면 석유 문제에 대해 신경 쓸 필요조차 없었을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예전에 석유는 피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선다면 이는 은행이나 모기지 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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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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