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에 3억원을 기부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 우리은행이 서울시 복지건강실 8층 회의실에서 3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지원하고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구가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3~20만)을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협력해 동일금액을 매칭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 사업에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한국 야쿠르트, 종교단체, 복지관련 재단 등 20여 민간단체들이 기부 참여해왔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이 통장 가입자 중 장애인 또는 장애인을 부양하고 있는 3905가구에 3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저소득 시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로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사업에 현재 약3만1000여 가구(희망플러스 1만5000가구, 꿈나래 1만6000가구)가 참여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의 빈곤 대물림이 예방 될 수 있도록, 뜻있는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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