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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다음달 포스코와 中 조관공장 설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포스코는 다양한 소재를 자전거 시장에 접목해서 시장을 넓히고 알톤스포츠는 프레임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응용하는 것으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이선우 알톤스포츠 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말 알톤스포츠와 포스코의 자회사 합작법인 '포스알톤(POS-Alton)'이 중국 천진에 조관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설명했다.

포스알톤은 알톤스포츠의 자회사 천진자전거유한공사가 81%, 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 ctpc가 19%씩 출자했다. 총 투자금액은 768만위안(한화 기준 약 13억7000만원)이다. 천진자전거유한공사와 포스코 ctpc는 이달 9일 투자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알톤은 차량용 고강도 강판 DP780 소재로 만든 자전거 프레임용 파이프를 중국 내수 시장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이 이사는 "천진 알톤공장 제품원가 경쟁력이 제고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알톤스포츠는 포스코와 지난해 4월 신소재 경량자전거 개발에 대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DP780 소재를 이용한 자전거를 출시했으며 기타 자전거 관련 신규사업도 협의중이다.


앞서 이달 13일 알톤스포츠는 15억원을 투자해 전기자전거 신규 사업법인 이알프스(e-Alps)를 설립, 전기자전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000억원,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점유율 6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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