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텔레콤이 '하이닉스 효과'에 하락 하루 만에 3%대 강세다.
28일 오전 9시48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4500원(3.23%)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이자부담보다 클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지난 14일 하이닉스 주식 1억4610만주를 3조3747억원에 매입했는데, 이후 주가가 상승해 이날 2만9700원 기준으로 보유주식 가치가 4조3391억원에 달한다"며 "며칠간 가치가 9644억원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날 경쟁 업체인 일본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6% 가량 급등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