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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유럽 전략 차종 폭스바겐 골프와 판매 경쟁

-BMW, 양산형 그란 쿠페 6 포르쉐 등 고급차 대항마
-도요타 렉서스 2013년형 RX 확 바뀐 디자인 3가지 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스위스 제네바 국제모터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의 대표적인 모터쇼에 어떤 차량들이 모습을 드러낼까.


국내외 완성차기업들이 3월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82회 제네바 국제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출품차량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2세대 i30 왜건을 최초로 출품한다. i30 왜건은 유럽 전략차종으로 독일 뤼셀하임의 현대차 연구개발(R&D)센터에서 디자인돼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로 출시된다. 지난해 티저영상을 공개한 콘셉트카 i오니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현대차는 i오니크 콘셉트카에 대한 보도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 블루온 등 친환경 차량 3대도 전시한다.


새 차가 궁금해? 쟤네 봐! 신형 i30 왜건 <출처: 코리안카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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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시할 신형 씨드(Ceed)는 전반적으로 i30와 유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60만대 이상 팔린 기아차의 유럽 전략차종으로 폭스바겐이 새롭게 출시할 골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콘셉트카로는 트랙스터 1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빅3 완성차기업 포드는 오랜 침묵을 깨고 2013 B-맥스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다. 이 차량은 현재 외신을 통해 이미지만 공개됐다. 포드는 최근 정보기술(IT)과 자동차의 연계를 강조, 운전자가 소유한 IT기기와 자동차가 항상 연결된 EVOS콘셉트카와 각종 IT 편의사양을 탑재한 차량을 함께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뚜렷한 판매대수 회복세에 진입한 GM은 쉐보레 크루즈 왜건 양산모델을 출품한다. 새로운 크루즈 왜건은 기존 모델보다 넓게 설계돼 전장이 4678㎜으로 길어졌고 시트 배치에 따라 최대 1500ℓ의 넉넉한 트렁크도 갖췄다. 크루즈 왜건은 1.6ℓ·1.8ℓ 가솔린 엔진 모델과 유로5 기준에 맞춘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 1.7ℓ·2.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으로 트림을 구성했다.


일본 완성차기업들도 콘셉트카와 유럽형 모델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선다. 도요타는 렉서스 브랜드의 2013년형 RX 디자인 변경모델을 공개한다. 성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반면 외관은 크게 바뀔 전망이다. 2013년형 RX는 상반기 중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450h, 350, 270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새 차가 궁금해? 쟤네 봐! 렉서스 2013년형 RX



닛산은 내년 출시예정인 인비테이션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이미지 이외에 자세한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고연비와 친환경 자동차라는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해 티저영상이 공개된 인피니티의 새로운 스포츠카 콘셉트 모델이 발표될지도 관심이다.


유럽차들도 새로운 차량을 대거 내놓는다. 지난해 신차 4종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BMW는 최대 30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콘셉트카 M135i를 공개한다. 2013년형 BMW M6모델도 전시된다. M6는 560마력의 4400㏄ 엔진을 탑재한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콘셉트카 공개 이후 미뤄온 양산형 BMW 그란 쿠페6도 모습을 드러낸다. BMW는 벤츠와 포르쉐 등이 점유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을 그란 쿠페6를 통해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새 차가 궁금해? 쟤네 봐!



BMW는 MINI브랜드 클럽밴 콘셉트카도 선보인다. 익숙한 MINI와는 다르게 실용성을 강조한 MINI 클럽밴 콘셉트카는 소형 차량에 기반한 밴 부문 프리미엄 모델이다. 더불어 BMW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BMW i 시리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스포츠카로 알려진 2013년형 뉴 SL63 AMG을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성능시험 중인 티저영상과 이미지를 공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차량은 풀체인지 6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공격적인 외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도 125㎏ 이상 줄이면서 연비를 30% 가까이 끌어올렸다.


최고급 스포츠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벤틀리는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자회사 폭스바겐도 6세대 골프 GTI 오픈톱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벤틀리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은 포르쉐 SUV모델 카이엔을 겨냥해 이번 콘셉트카를 내놓고 오는 2015년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우수한 연비와 실용성을 갖춘 골프 GTI 오픈톱 모델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유럽시장 수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13년형 아우디 A3와 RS4 아반트를 공개한다. 아우디 A3는 기존 A4와 A5의 외관을 따르면서 내부 편의사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종류는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로 각각 해치백, 카브리올레, 스포트백, 도어 세단은 4가지로 알려졌다. 그동안 아우디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았던 RS4 아반트는 외관의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편의사양을 크게 늘린 점이 특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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