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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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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겉만 보니 똑같다구? ‘예전의 내가 아냐’

YF쏘나타, 엔진 바꿔 성능 향상
코란도C, 시저스 기어로 소음 감소
올뉴SM7, 스마트 도어장치 탑재
성능 개선으로 이미지 업그레이드


"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현대차 Y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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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연초부터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한 자동차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개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신차 개발과 달리 약간의 변화(?)만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업체의 후속모델이 지난해만큼 많지 않아 외관은 유지한 채 상품성을 높이는 쪽으로 주력하는 모습이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세타Ⅱ 엔진 대신 새로운 2.0 누우 CVVL엔진을 적용한 쏘나타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여름 선보인 신형 아반떼부터 모델별 엔진을 GDI 터보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차세대 중형 엔진인 누우 2.0 CVVL 엔진은 일정한 높이로 열리던 기존 흡기 밸브를 엔진 회전 속도에 따라 높이를 제어, 엔진의 연비 및 성능을 극대화한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다. CVVL 기술은 고난도 밸브 구동기술인데, 현대차는 이를 독자 개발했다. 시동 초기에는 가변 밸브 리프트를 이용해 흡기량을 적게 유지, 미연소된 가스인 탄화수소(HC)의 양을 줄여 친환경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엔진 회전과 부하에 따라 흡기ㆍ배기 밸브의 타이밍을 조절하는 흡배기 가변 밸브 타이밍기구(CVVT)와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입통로를 조절해 출력을 높이는 가변흡기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해 흡기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신형 쏘나타는 최고출력이 기존 대비 7ps 향상된 172ps, 최대토크는 기존 대비 0.3kg.m 높아진 20.5kg.m에 달한다. 연비도 7.7% 향상된 14.0km/ℓ(자동변속기 기준)를 확보했다.

"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현대차는 이에 앞서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터보엔진을 장착한 벨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차는 1.6 감마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직분사 시스템은 물론이고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쌍용차 코란도C


쌍용차도 지난해 초 출시한 코란도C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2012년형 코란도C는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휴대폰에서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파일을 차량의 스피커로 출력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열선 스티어링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 고객의 편의성을 강조한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소음 감쇄 효과가 큰 시저스 기어를 탑재했으며 사이드와 언더 커버 장착 등을 통해 진동소음(NVH)를 대폭 개선하는 등 더욱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상품력 향상에 주력하는 곳은 르노삼성이다. 지난해 뉴SM7 이후 올해 신차가 전무한 르노삼성은 모델별 사양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에 신경쓰고 있다.

"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르노삼성 올뉴SM7


르노삼성은 이달 초 워크 어웨이 클로징(WAC) 기능을 탑재한 올뉴SM7을 선보였다. WAC는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에서 1~2m 정도 떨어지면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다. 차문을 잠그거나 열기 위해 열쇠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를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지난달에는 연비 효율을 높인 SM5 에코 임프레션을 선보였다. 유가 강세인 상황을 고려한 모델이다. 이 차는 공인 연비가 14.1Km/ℓ에 달할 정도로 높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중형차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르노삼성 SM5 에코 임프레션


SM5 에코 임프레션에는 업그레이드된 뉴 엑스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엔진성능 역시 터빈스피드센서 및 고정밀 유압센서 장착, 유체 클러치 개선 등을 통해 가속 성능과 승차감이 개선됐다. 에너지 최적화 관리 시스템, 저구름저항 타이어장착, 중립제어 기능 등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녹아들었다.

"겉보기엔 똑같은 '쏘나타' 안에 무슨 일이?"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


한국GM도 새해 들어 연비 개선 모델을 내놓는 등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GM은 지난달 초 SUV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까지 캡티바는 2.2 디젤과 2.4 가솔린엔진 모델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트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2 모델 보다 120만원가량 낮아진 2826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SUV 주력시장은 2.0엔진 장착 모델"이라면서 "가격은 낮추는 대신 성능을 유지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최대토크가 40.8 kg.m에 달하며 연비도 14.1km/ℓ(6단 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했다. 또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며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성을 높여 환경 개선 부담금도 면제됐다. 한국GM은 다음달 중 LPG 엔진을 장착한 중형세단 말리부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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