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는 28일 인터플렉스가 하반기 애플물량 증가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를 4만6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인터플렉스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54.6% 증가한 8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운호 연구원은 "매출액이 급증하는 것은 애플 물량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애플향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아이패드2, 아이폰4S 물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이패드3가 1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고, 아이폰5가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향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물량이 2011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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