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 임명…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역내 건축사협회에 소속된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하고 구민들에게 우수한 건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은 구청 본관 2층 건축민원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명예건축지도원 1인이 돌아가며 나와 ▲건축 관계법령과 건축기준 ▲긴축물 유지관리와 위법건축물 시정방법 ▲건축계획 시공 감리 등을 상담해주고 간단한 민원서류의 경우 작성도 대행한다.
같은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명예건축지도원 20인과 동 담당 공무원 10인이 2인 1조가 돼 ▲위법시공 여부 감독 공사장 환경정비 ▲안전관리 계도 ▲보행과 차량통해 방해 등 생활불편사항 정비 및 계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이들은 건축사가 필요한 모든 안전점검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규 건축과장은 “명예건축지도원들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건축행정의 장을 마련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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