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내부통제관련 준법감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4기 준법감시전문가과정(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 Program)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육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09년에 서울대 법학대학원과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인 레딩대 ICMA Centre의 공동 참여로 개발돼 매년 증권과 자산운용 관련 규제 업무 내용을 다뤄왔으며, 올해는 자산운용분야에 초점이 맞춰진다.
강사진은 금융위, 금감원, 협회 등 규제기관 실무자, 변호사, 법대교수, 국내외 내부통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사례를 활용한 현장실무 적용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실용적 방법론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27일부터 6월7일까지며, 정원은 35명 내외다. 교육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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