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자본시장의 최근 이슈와 제도변화에 대한 단행본 책자 ‘2012년 중국자본시장연구’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에는 2012년 중국경제 전망과 금융정책의 변화를 비롯해 최근 도입된 RQFII, QFLP 등 신제도 분석, 시장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중국내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M&A와 부실채권(NPL) 동향, 파생상품·펀드·채권시장 등 중국 자본시장의 최신 동향 , 중국의 금융법제와 조세, 분야별 진출전략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금융투자업계와 연구기관의 중국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자본시장연구회의 정기세미나 발표자료 및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앞으로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도 28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형기 금투협 글로벌경영지원팀장은 “이 책이 앞으로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의 중국 진출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RQFII (RMB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 인민폐 외국인적격기관투자자 제도. 홍콩에서 중국계 금융기관을 통해 모집한 위안화 자금으로 중국증시 투자를 허용하는 제도다.
☞ QFLP (Qualified Foreign Limited Partner) = 적격 외국유한파트너 제도. 해외기관투자자가 중국경외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중국경내 사모펀드 또는 벤처캐피탈시장에 투자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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