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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그룹이 중국과 영국의 석유화학 기업들과 손잡고 중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 운영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2일 SK그룹은 중국 충칭시(重慶市) 힐튼호텔에서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과 영국 석유기업 브리티시페트롤(BP) 등과 함께 부탄디올(BDO)과 초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칭시 창쇼우(長壽) 경제기술개발구에 들어서며, SK와 시노펙은 합작 형태로 37억RMB를 투자해 BDO 생산설비를 건설 운영하게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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