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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첫 체크카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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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산업은행이 롯데카드와 손잡고 첫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산은은 22일 여의도 본점에서 현금인출 기능이 포함된 'KDB롯데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산은 고객은 현금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일반 가맹점에서도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산은 체크카드의 특징은 기존 롯데카드보다 포인트 적립률이 0.4%포인트 높다는 것. 산은이 이익 감소를 감수하고 카드사에서 받는 계좌이용 수수료 0.4%를 고객에게 포인트로 쌓아주기 때문이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뱅킹 이용수수료가 면제되며, 우리은행과 우체국의 CDㆍATM 서비스를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모든 할인 및 포인트 적립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국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 가능하며, 내달 중순 이후부터는 인터넷뱅킹과 KDB다이렉트(direct)를 통해서 체크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카드에 현금인출기능을 부여받을 수 있다.


산은은 이번 카드 출시를 계기로 기존 고객들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 고객들을 끌어오겠다는 방침이다.


산은은 롯데카드 외 다른 카드사들과도 협약을 맺고 체크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현대, 삼성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과도 체크카드 출시를 협의 중"이라며 "곧 양해각서(MOU)를 맺고 상반기 중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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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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