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디젤기술 '블루텍'
동급최고 수준 연료 효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S 350 블루텍(BlueTEC)'은 전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 S-클래스 라인업에 친환경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청정 디젤 기술인 블루텍(BlueTEC)이 적용된 V형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됐는데 8기통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가스 배출량도 중형 모델 수준으로 낮췄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기존 모델 보다 현저히 줄어든 1km당 214g에 불과하다.
특히 공인연비가 12.6km/ℓ, 최고 출력은 258hp로 이전 모델 보다 10% 이상 향상됐다. 최대 토크도 15% 증가한 63.2kg.m를 발휘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과 성능을 제공한다. 배기가스를 줄인 비결은 정화기술에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CR이라는 배기가스 정화 기술을 통해 배기가스를 줄이는 반면, 고연비와 고효율을 실현했다.
이 차에는 AMG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있어 앞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19" 스포크 알로이휠에 'AMG' 마크를 새겼다.
S 350 블루텍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를 비롯해 부주의한 차선 이탈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는 능동적 차선 이탈 어시스트와 앞 차와의 간격을 자동 조절하는 디스트로닉, 파크트로닉 등의 기술로 구성돼 있는 주행보조기능 패키지가 적용됐다.
또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를 돕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등도 탑재됐다. 가격은 1억2650만원.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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