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선다.
22일 훼미리마트는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박재구 보광훼미리마트 총괄부사장과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이며 훼미리마트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훼미리마트는 전국 6900개 점포에 포스터, 안내 방송,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 예매권 판매 서비스도 실시한다. 훼미리마트에서 예매권 구입 영수증을 받아 행사장에 제시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박람회기간에는 행사장 곳곳에 점포도 운영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고양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며 아동들을 직접 초청해 도시락공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재구 보광훼미리마트 총괄 부사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고양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전 준비단계부터 행사 종료까지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전국 체인망을 활용, 각종 지역 행사를 지원하고 수익금은 다시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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