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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 "北 태양절 이후 도발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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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 "北 태양절 이후 도발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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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김관진 국방부장관이 북한의 도발가능 시점에 대해 "이른바 태양절 이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태양절은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발시점을 언급한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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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공군 18전투비행단, 해군1함대, 육군 8군단, 육군 1야전군사령부를 방위태세를 현장점검하기 위해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김정일 사망 이후 권력공백이 있고 장마당에서 정보가 유통되며, 부정부패가 만연한 북한의 현실을 감안하면 내부 결속 차원의 도발이 예상된다”며 대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김 장관이 그동안의 정보를 종합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김정은의 나이(28세)를 고려해 젊은 혈기로 힘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민군 제842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재경 대장과 리두성 중장 등이 수행했다.


제842군부대는 북한의 미사일부대를 관할하는 미사일지도국으로 평안남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 20일 남측의 서해사격훈련 대응차원에 이뤄진 시찰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부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소식은 지난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회 생일 이후 처음으로 지난 8일 제324대연합부대 지휘부와 예하 군부대를 방문하고 13일 만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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