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합의라는 희소식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29% 하락한 5928.2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1% 내린 3465.24로, 독일 DAX 30 지수는 0.58% 떨어진 6908.18로 장을 마쳤다.
최근 강세에 대한 부담, 구제금융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우려 등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소재 레이몽드 제임스 자산운용의 루이 데 펠은 "이미 구제금융 합의에 대한 기대로 지난주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지금 주가를 더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더 좋은 소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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