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북한산둘레길서 노르딕워킹 배우는 시간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성북구민 걷기행사가 성북구 등산연합회 주관으로 이달 25일 오전 9시 북한산 둘레길에서 열린다.
길이 약 3.4㎞인 이번 걷기코스는 국민대학교 정문 앞에서 출발해 북한산 둘레길 제5구간인 명상의 길을 따라 정릉매표소를 거쳐 제4구간인 솔샘길 생태숲공원까지 이어진다.
시간은 약 1시간10여분이 소요된다.
당일 시간에 맞춰 출발지점에 나오면 누구나 걷기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걷기에 앞서 다이어트 운동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노르딕워킹을 배우는 순서가 마련된다.
노르딕워킹이란 스틱을 양손에 들고 힘차게 걷는 운동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이 여름훈련 때 노르딕폴(스틱)을 사용해 걷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누구나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상체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이날 걷기운동에 등산용 스틱 2개를 갖고 참여하면 좋다. 물론 스틱이 없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성북구민들의 지속적인 걷기운동을 위한 이 같은 행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민간주도로 열릴 예정이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4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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