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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절행정 구민평가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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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방식으로 부서별, 동 주민센터별 민원처리 만족도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친절행정 구민평가단이 이달 2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올 12월 말까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업무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다.

성북구 ‘친절행정 구민평가단’ 가동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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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민원응대 태도 ▲업무처리 태도 ▲사무실 환경 등 10개 평가항목에 대해 설문을 실시하고 민원인들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개선사항이나 우수 친절사례도 찾는다.


구청 60명, 보건소 40명, 20개 동 주민센터 각 20명씩 매월 500명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출구 설문조사가 이뤄진다.

구민평가단원 1명을 기준으로 보면 매월 민원인 50명을 만나게 된다.


성북구는 구민평가단이 언제 설문조사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평소에 더욱 친절한 업무자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평가단원들을 위촉하고 구체적인 평가 방법 등을 교육했다.


평가단원은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3명, 30대와 60대가 각각 1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7명, 남성이 3명이다.


특히 단원 대부분이 각종 설문조사와 모니터활동 유경험자여서 더욱 꼼꼼한 설문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성북구는 전망했다.


구는 구민평가단의 설문조사 결과과 별도의 전화설문조사 점수를 합산해 분기별로 부서별 평가를 진행하고 우수 부서와 직원도 선정한다.


또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불친절 사례 등을 분기별로 평가 분석해 직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공무원 친절도 향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성북구 감사담당관(☎920-33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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