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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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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 장위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이 15일 오후 열린 가운데 김영배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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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장위전통시장(장위동 66번지 일대)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이 시장 상인회 주최로 15일 오후에 열렸다.

성북구는 장위전통시장에 폭 5∼8m, 길이 285m 자동개폐식 비·?햇빛가리개(awning)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뉴타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개발행위 제한지역 내에서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의 시설을 개선한 전국 첫 사례다.

또 아케이드형 고정식 지붕에 비해 설치비용을 10분의 1로 줄였는데 전통시장에 자동개폐식 비·햇빛가리개가 설치되기도 역시 전국에서 처음이다.


성북구는 5년인 설치물의 존속기한이 도래하기 전 철거가 이뤄져 국비와 지방비 반환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시장 상인회가 설치 시설물 재산가치에 대한 보증보험에 가입해 놓아 예산 낭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 김영배 성북구청장(맨 앞)이 15일 오후 장위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시장 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 위로 이번에 새로 설치된 자동개폐식 비?햇빛가리개(awning)가 보인다.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장위전통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태였지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비 촉진지구(장위뉴타운)로 결정 고시돼 이를 설치할 수 없었다.


이에 성북구는 뉴타운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보행통로가 깔끔하게 확보되고 눈비나 여름철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장 상인들도 전등조명으로 상품진열 효과까지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성북구 지역경제과(☎920-232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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