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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신진 유능 인사 공천에 배제될까 걱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1일 4ㆍ11 총선 공천심사와 관련 "통합의 효과를 내는데 굉장히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나 신진 유능 인사들이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니까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 통합 기여자 및 정치신인이 자기들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이를 두고 "민주화의 고통"이라고 칭하며 "사실 한나라당을 보면 박근혜 대표께 완전히 1인 독재지만 우리 경우에는 제도를 민주화 해놓으니까 미비된 부분들이 이제 생기는 바람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진표 원내대표 불출마 요구 소문과 관련해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 "새누리당이 워낙 극우적 성향이서 민주진영은 스펙트럼이 넓을 수 밖에 없어 여러분 들이 섞이는 것은 당연한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당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직책의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할 수 있는 분이 맡는 게 좋지 않은가라는 인식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 후보자의 도덕성 평가 기준과 관련해 그는 "1, 2심에서 다툼의 소지가 없는, 즉 유죄인 것이 명백한 경우는 당선돼도 재선거 가능성이 커 명백하게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임종석 사무총장의 경우는 재판부도 '돈을 받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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