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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한나라 대국민 8대 약속, 기가 찬 개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7일 한나라당 비대위원회를 향해 "대국민 8대 약속은 기가 찬 개그"라며 정면 비판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 신서혁신도시 사업단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비대위가 출범한 지 한 달인데, 처음엔 재창당 뛰어넘는 쇄신한다더니 간판만 쇄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출자총액제 부활, 대기업의 유통산업 진출 규제 등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반대로 좌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내세운 대국민 8대 약속은 '반말 안 하겠다. 골프 안 하겠다. 공공장소 담배 피우지 않겠다. 비행기 이코노미, 열차 추가부담 코레일에 넘기지 않겠다'. 이게 내놓은 국민 약속이다. 믿어지냐"고 반문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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