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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오버행 이슈 없을 것...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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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HMC투자증권은 21일 SK네트웍스의 오버행 이슈는 올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실적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목표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주에 부각된 SK네트웍스의 오버행 이슈는 잘못된 오해에서 초래된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구 채권단의 매출 출회는 지금 가격대에서는 없을 것"이라며 "적어도 주가가 1만4000원으로 회복되지 전까지 매물출회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의 블록 매매가격이 주당 1만3850원으로 현재 급하게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


영업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IM부문에서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가폰 판매비중이 확대되고, E&C컴퍼니 부문의 실적 개선 등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2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수익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하면서, 자원개발(E&P)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판단된다. 박 연구원은 "무수익 자산 매각 1순위는 SK증권 지분으로 올해 12월 이전까지는 반드시 매각해야할 자산"이라며 "그 외에도 주유소, 중국 북방동업 등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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