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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주목한 이주의 종목]현대증권 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블룸버그통신은 18일 ‘아시아 지역에서 2월 넷째주 주목할 만한 가격변동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한국 증시에서 현대증권을 꼽았다.


일본 증시에서는 1000억엔의 비용절감 계획을 밝힌 전일본항공(ANA)과 프랑스 미디어그룹 퓌블리시스와의 협력을 청산한 최대 광고기업 덴쓰, 홍콩 증시에서는 매출전망을 상향한 중국금융투자관리, 자연미생물과기가 꼽혔다.

이외에 블룸버그는 17일 조달청이 LG상사로부터 2000t,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1000t씩 총 3000t의 인도산 알루미늄 잉곳을 구입한 소식을 보도했다.


◆현대증권 =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를 검토해 왔으나 17일 이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신흥국 시장 공략 방안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및 현지시장 상황 때문에 사실상 계획을 철회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주가는 전일대비 250원(2.22%) 상승한 1만15000원으로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현대증권은 상대적으로 주식관련 위탁수수료 비중, 수수료율, 비용률이 높은 대형 증권사 중 가장 이익변동성이 높으며, 금융환경 변화에 다소 소극적이어서 신채널 중심의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이 취약해 위탁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2011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고 유가증권 운용 실적도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부정적 요인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며, 최근 경영능력이 검증된 CEO로 교체되면서 취약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모회사인 현대그룹의 대북사업 연관성이 총선 이후 정치적 지형변화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았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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