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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 '닥공 시즌2' 닻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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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 '닥공 시즌2' 닻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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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K리그 2연패를 넘어 아시아 정상 클럽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전북은 18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2012시즌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흥실 감독 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동국, 조성환 등 선수단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첫 지휘봉을 물려받은 이흥실 감독대행은 “작년에 닥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좋은 성과를 내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닥공 시즌2를 만들기 위해 김정우, 이강진 등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올해도 팬들의 기대에 부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조성환은 “작년 주장을 처음 맡았을 때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장 안팎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 , '닥공 시즌2' 닻을 올리다



전북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Green Shouting Ⅱ'을 선정했다. 지난 해 '닥공(닥치고 공격)' 신드롬을 일으키며 K리그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올해도 K리그와 아시아에 녹색 함성을 울리겠다는 각오다. 출정식에 함께 한 500여 명의 팬들도 열띤 함성으로 전북의 선전을 기원했다.


지난 해 K리그 MVP에 빛나는 이동국은 “매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준비한 것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해 왔다”며 “많은 땀을 흘린 만큼 올해도 멋진 경기를 통해 K리그 2연패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출정식을 통해 2012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하고 멋진 활약을 예고했다. 선수 애장품 경매와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어우러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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