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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김병현·이택근 합류로 팀 분위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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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김병현·이택근 합류로 팀 분위기 상승"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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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시진 넥센 감독이 미국 전지훈련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돌입한 넥센은 18일 귀국, 19일 바로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다. 김시진 감독은 1차 전지훈련을 매듭지으며 도약의 파랑새를 발견했다. 넥센은 KIA, 두산, NC 등과의 4차례 연습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다. 3승 1무로 비교적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이에 김 감독은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고 성과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훈련 가운데 한 베이스를 더 가기 위한 주루 플레이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펜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올 시즌 주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 득점을 높이고 실책 등을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현, 이택근의 합류가 전지훈련 전체 분위기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차 훈련지인 가고시마에는 총 54명이 가세한다. 훈련은 20일간 4일 훈련, 1일 휴식을 기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일본에서 실전 위주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에게 고맙다. 마지막까지 부상 선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 라인업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넥센은 롯데, 두산 등과 7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3월 9일 귀국한다.


한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는 미국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송지만, 오재영 등이 합류한다.


다음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감독 : 김시진
코칭스태프 : 김성갑, 박흥식, 염경엽, 김동수, 정민태, 심재학, 최상덕, 홍원기, 이지풍
투수 : 김수경, 김병현, 심수창, 손승락, 이정훈, 박성훈, 이보근, 김상수, 장효훈, 문성현, 전유수, 오재영, 강윤구, 박종윤, 한현희, 나이트, 밴헤켄
포수 : 강귀태, 허도환, 이해창
내야수 : 김민우, 조중근, 오재일,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 지석훈, 장영석, 서건창
외야수 : 송지만, 강병식, 이택근, 유한준, 오윤, 장기영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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