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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팀 이탈 등으로 고배를 마셨던 최희섭이 2군 훈련지에 합류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최희섭은 16일 오후 선동열 감독의 지시 아래 완도에 마련된 2군 훈련지로 자리를 옮겼다. 최희섭은 지난 달 구단 상벌위원회에서 이미지 실추, 팀워크 저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실추 등을 이유로 정상적인 체력 회복까지 재활군 훈련에 매진할 것을 지시받았다. 이에 지난달 18일부터 웨이트, 러닝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한 달여 만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앞서 최희섭은 구단 상벌위원회의 징계에 “올 시즌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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