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2월 제조업 경기가 최근 넉달래 가장 높은 호조세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2월 제조업 지수가 10.2로 전월 7.3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0을 웃도는 것으로 최근 4개월만에 최고치다.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0 이상일 경우 펜실베니아 동부, 뉴저지 남부, 델라웨어 지역 등의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스탠다드타드은행의 데이비드 세멘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는 국내와 해외의 양호한 수요의 덕을 보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와 고가의 자본재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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