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공급기관 12개 소로 확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교 적응이 어려운 문제행동(ADHD) 아동을 대상으로 조기에 발견 개입함으로써 사회 적응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문제행동(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이란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구는 이렇듯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해 증상을 감소시키고 정서행동 장애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달부터 서비스 공급기관을 기존 9개 소에서 12개 소로 확대한다.
월 150명의 아동들에게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신청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4인가족 기준 438만7000원) 만 18세 이하 아동이다.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의사진단서 또는 소견서 또는 학교 교사 추천서를 첨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월 치료비 16만원 중 수급자 1만6000원, 차상위계층?평균소득 50%이하 3만2000원, 평균소득 50%초과 4만8000원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4회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선정된 아동은 심리상담, 인지?놀이?언어?미술 치료 등 기본 서비스를 비롯 심리검사,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부모 훈련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복지지원과(☏2600-691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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