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전일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원(0.88%) 하락한 1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삼성전자의 약세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쇠퇴기에 접어든 LCD사업부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일본의 경쟁업체인 엘피다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주가가 하루만에 5% 이상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15일 종가기준으로 113만5000원으로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LCD부분을 독립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하면 공통비용을 줄이고 독립 경영으로 체질 개선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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