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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갈치·고등어·오징어 최대 4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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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갈치·고등어·오징어 등 대표 수산물 3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6일 이마트는 매출 기준 1~3위인 갈치와 고등어, 오징어가 가격이 전년대비 2.5배 급등한데 따라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비축한 물량을 방출해 16일부터 1주일간 할인 판매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냉동 갈치(330g·대·미)를 4980원에, 캐나다 북극해 냉동 자반 고등어(650g·1손)을 4700원에 판매한다. 또 동해안 선동 오징어(250g·미)는 128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점에 대량매입을 해 사전 비축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산 오징어의 경우 최근 이상기후로 냉동 오징어의 조업기간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락시장 도매 가격이 36.4%까지 올랐으나 이마트는 냉동 오징어 조업 기간에 사전 비축해 시세대비 40% 저렴하게 행사를 마련했다.


최진일 이마트 수산팀 카테고리 매니저는 “기존에는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세계 각지의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초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수산물의 물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며 “해외소싱 뿐만 아니라 사전비축, 현지 직거래를 확대해 고품질의 수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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