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1월의 공정인'으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격인 '스마트컨슈머'를 구축한 소비자안전정보과 민성환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민 사무관은 종합적인 소비자정보가 담긴 스마트컨슈머를 론칭하는데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주도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와 연락책 역할은 물과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보 연계를 위해 서울과 지방을 매일 오가며 관련 기관을 설득했다.
그 결과 각각의 기관이 흩어져 있던 460여건의 비교정보와 22개 기관의 안전리콜정보 등 3만8000여건의 소비자정보를 스마트컨슈머에 담을 수 있었다.
민 사무관은 "(작년)6월부터 시작한 협의가 10월까지 진행되면서 처음과 달리 필요성에 공감해 정보연계에 동의해주는 기관이 늘었다"면서 "스마트컨슈머가 론칭했을 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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