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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D, 외국계 '팔자'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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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팔자'세를 앞세워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52%) 내린 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나오고 있는 외국계 순매도 합은 14만7970주.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및 저평가 매력에 주목했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세트업체들의 부품재고가 대부분 소진돼 2분기부터 성수기에 대비한 패널재고 확보가 시작될 것"이라며 "LCD 경기 회복세로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패드3 패널 불량 문제로 1분기 눈에 띄는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는 신제품 생산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통과제의로 오히려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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