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61)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검거됐다.
14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자신의 승용차에 대마초를 보관하고 상습 흡연해 온 이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쯤 이 씨가 운영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G주점에서 이 씨를 검거하고, 그의 승용차에서 대마초 3.29g을 압수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서 평소 보관하던 대마초를 피우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씨는 지난해 5월 혈중알코올농도 0.12%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도로 경계석을 들이 받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편 이씨는 1970-80년대에 통기타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대표곡으로는 향수, 이별의 노래, 가을편지 등이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