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4일부터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거래지원을 위해 수출기업이 요청하는 국가별·품목별 바이어정보 리스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바이어정보 서비스(TaBS)'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는 무역협회의 글로벌 무역거래 종합지원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tradeKorea.com)을 통해 희망하는 지역, 품목의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위해 바이어정보를 원하는 무역업체가 희망국가, 품목, 기타 조건 등 상세한 검색조건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트레이드코리아닷컴에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또한 선정된 무역업체별로 연 2회에 걸쳐 최대 100개의 국가·품목별 최적의 바이어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를 수정보완해 재차 제공하는 등 품질 보증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왕규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TaBS(맞춤형 바이어정보 서비스)는 수출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중소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직접 지원하는 획기적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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