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교생선생님 박태환 '내 수업 재밌지(?)'";$txt="";$size="550,377,0";$no="20110916110026305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마린보이’ 박태환이 대학원생이 된다.
단국대는 13일 학부를 마친 박태환이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체육교육 석사과정을 밟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합격 통보를 받았고 바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단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박태환은 오는 16일 학위수여식에서 학사모를 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4년 만에 학사과정을 마친 건 인터넷 수업, 과제물 제출 등 학교 측이 체육특기자를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덕에 가능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단국공고에서 4주 동안 교생 실습을 소화하기도 했다. 대학원 진학은 예견됐던 수순이다. 박태환은 교생 실습 당시 교수의 꿈을 드러낸 바 있다. 석사는 그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선수 은퇴 뒤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전감각 회복을 위해 출전한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에서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13일 오후 귀국해 일주일간 휴식을 가진다. 브리즈번에서의 훈련은 19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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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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