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 간 대한민국사회봉사단 '코리아 핸즈(Korea Hands)' 시범사업에 참여할 경기, 전남 지역 청년 단원 4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은 오지나 벽지 등 복지 취약 아동·노인 등을 대상으로 청년과 시니어 단원들이 재능을 활용, 진로 지도나 정서 지원 등을 하는 새로운 봉사 모델이다. 올해 봉사단의 모집 분야는 경기도의 경우 새터민 적응 지원 등 5개, 전라남도의 경우 도서지역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등 6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30세 청년들은 홈페이지(http://www.koreahands.org)에서 주요 활동 내용과 지역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재능과 상황에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단원들은 9개월 간 주 10시간(시간제 단원) 또는 40시간(전일제 단원) 이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후에는 장관 명의의 활동 인증서와 우수 단원 표창을 받는다. 장학금 또는 해외봉사 등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확충과 더불어 단원들의 시민 참여 의식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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