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비정규직 대학강사와 청년자영업자, 청년실업자, 대학재학생 등이 참여해 청년정당을 표방하는 가칭 '청년희망플랜'이 12일 서울 동교동 카톨릭청년회관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청년희망플랜'에는 법륜 스님이 기획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던 '청춘콘서트'의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안 원장과의 교감에 주목된다.
'청년희망플랜'에는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60여명을 포함해 발기인 250명이 참여했다. 발기인대회에는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들은 내달 11일 정식 창당할 예정이다.
청년희망플랜은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다. 정당의 이름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후보, 주요 정책을 모두 온라인에서 당원이 직접 결정할 방침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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